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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취미

[대전/공방] 깜찍발랄한 컵 만들 수 있는 관평동 공방 ‘목원도예’

by 오엥?은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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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원도예

✔️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들3길 15-3

목원도예

친구가 컵을 만들고싶다고 어필해서 가까운 공방을 찾아보다가 목원도예로 가기로 했다.
 
예약 해야되고 뭐 만들고 싶은지 미리 말씀드려야 한다.
 

목원도예 내부
목원도예 내부2

예쁘고 귀여운 컵들 진짜 많았다.
다 만들어보고 싶었다.
 

앞치마

컵 만들기 전 앞치마를 주셨는데 벌써 귀여워
 

귀엽

반지 빼두라고 미니 그릇 주셨는데 귀여워서 눈깔 뒤집혔다.
저거 만들고싶었다.
하지만 이미 컵 만들겠다고 맘 먹었기 때문에 빼도박도 못했다.
 

손잡이 맨들기

시작한지 1분만에 팔 아파서 쓰러질 뻔 했다.
내 체력이 스레기라 그런 게 아니고 진짜 힘든 일이 맞다. 
특별한 손잡이 만들어보겠다고 괜히 나댔다고 생각했다.
 

몸통 만들기

몸통 만들 때는 잠시 기절했던 것 같다.
그래도 만든 거 보면 뿌듯하다. 점점 모양이 나오잖아
 

컵 밑

다음은 컵 밑부분 만들었다.
칼로 동그랗게 자르라고 하셔서 이거 진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맞냐고 징징거렸는데 할 수 있었다. 역시 해보기 전에 겁먹으면 안 된다. 세상에 못할 거 없다.
 

손잡이를 몸통에 붙였다.
고르고 보니까 너무 말도 안 되는 손잡이 같아서 조금 후회했는데 몸통에 붙이고 나니까 깜찍해서 그런 생각 다 날아갔다.
 

좌라잔

나는 야심차게 직접 그려서 꾸미는 걸 선택했는데 막상 그리려고 하니까 뭐 그려야 될지 모르겠어서 돌아버리는 줄만 알았다. 그림 그릴 거면 미리 생각해서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내가 뭐 그릴지 머리털 다 뽑힐 듯이 생각하고 있으니까 사장님이 꽃틀을 주시면서 이거 그려보는 게 어떻냐고 하셨다. 내가 환장하는 초록색으로 칠해보았다. 하 귀여워
 

자잔

다 만들어지는 데 한 달 정도 걸린다고 하셨다. 우리 전부 다 택배로 받기로 했다. 어떻게 기다리지 진짜 못 참겠다. 근데 참아야지 뭐 
 
담에는 반지 놔두는 미니그릇 만들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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