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키우기] 1000원이 남아돌고 공룡도 키우고 싶을 땐 '쥬라기 공룡알 키우기'

📌 쥬라기 공룡알 키우기

쥬라기 공룡알 키우기

다이소에서 쥬라기 공룡알을 데려왔다.
 
이름은 케이
꼭 티라노사우르스로 키워줄게
 

알

디저트39컵을 잘라서 알을 넣었다. 책임님이 직접 잘라주셨다. 감사함다
 
암튼 알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손가락으로 누르면 알이 꼬르륵 잠긴다. 그리고 가만히 기다리면 된다.
근데 그럼 이거 쥬라기 공룡알 키우기가 아니고 쥬라기 공룡알 기다리기 아잉교?

 

 

스포 조심하세요 !!!!!!!!!!!!

.
.
.
.
 
 
 

반응형

2일차

빼꼼
 
2일차에 케이가 얼굴을 내밀었다.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손수 알을 집어 뜯어버리려고 했는데 절대 안 뜯겼다. 
 

6일차

뿅!!
 
그렇게 주말을 보내고 화요일에 출근해 보니까 케이가 뿅 태어났다.
내가 컵을 너무 딱 맞게 좁은 컵을 선택해서 늦게 태어났는진 모르겠지만 해보니까 컵보단 큰 대접에 하는 걸 추천한다. 그래야 빨리 태어날 것 같다.
 

씨몽키 지키는 케이

케이 촉감 솔직히 완전 만지기 싫은 느낌이다. 만지면 가루가 풀풀 날릴 거 같은 느낌
그래도 키운 정이 있어서 씨몽키들이랑 같이 내 책상에 올려뒀다.
 
심심한데 붕어빵 사먹기도 귀찮을 때 천원으로 쥬라기 공룡알 키워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