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정보처리기사] 노베이스 비전공자 정처기 독학 후기

📌 비전공자 + 노베이스

나 완전 비전공자 + 노베이스 상태로 정처기 도전했다
보통 비전공자를 넘어서 그냥 무전공자
 
합격은 2022년 1차에 했다.

 

 

📌 필기

필기딸 때는 it 학원도 다니기 전이었다. 
그냥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정처기부터 따기로 맘먹었다.
내가 식품 전공인데 식품기사를 못 딴 게 진짜 한이 됐었기 때문에
근데 식품기사 실기는 그 때 전국에서 4명 합격했었다. 국가대표 뽑냐? 
어쨌든 정처기는 꼭 따고 싶어서 무작정 신청했다.
 
정처기 개편됐다고 난리였는데 난 그냥 문제은행 돌렸다.
나같은 놈은 개념부터 공부했다간 100년 걸려도 못 딴다.
 
 
https://www.gunsys.com/cbt_list/index.php?cbt=gisa 

행복한 만남 [건시스템]

 

난 집중력 3초라서 100문제 한꺼번에 푸는 건 힘들었다.
20문제씩 풀고 매겨주는 게 좋았다.
 
필기 준비기간은 순 공부일 기준 2주일 정도였고 
하루에 기출 평균 2~3개씩 돌렸다.
걍 문제 풀어보고 틀리면 개념 정리하고 이런 식
하다보면 어느 순간 감잡는다. 
 
 

이렇게 합격했다.
 
기출 풀 땐 평균 90점 넘고 그랬는데 실전은 역시 다르다.
특히 5과목에 사탄 들린 줄 알았다. 기출문제가 전혀 안 나왔고 생판 첨보는 문제가 나와서 과락할까봐 불안해서 시험지 씹어먹을 뻔 했다. 하지만 잘 참고 풀었더니 과락은 피했다. 그래 인생은 이렇게 참고 사는 거야
 
4과목 c언어는 그냥 개무시하고 보는 게 정신건강에 좋은 것 같다.
 

📌 실기

실기는 책을 샀다. 수제비 샀다.
 
https://smartstore.naver.com/passpass/products/6610397779?NaPm=ct%3Dli1maw4w%7Cci%3Db9651ce74935efbc4afddca41e0e07cd17dbe45a%7Ctr%3Dboksl%7Csn%3D3527458%7Chk%3D17accaca8672cb8f0002e130441cdf238c3f5066 

2023 수제비 정보처리기사 실기 정처기 : 합격이 빠르다

 
이제 이 때는 학원 수업을 하루에 다섯시간씩 들으면서 준비 해야돼서 넉넉하게 한 달 공부기간을 잡았다. 진짜 한 날은 얼마 안 되겠지만..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3번씩 읽었고 별로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1번씩 읽었다. 진짜 내 맘대로 정해서 중요한 부분 정했음 건방지게. 
 
 
https://cafe.naver.com/soojebi?iframe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29835300%2526page%3D1%2526menuid%3D58%2526boardtype%3DL%2526articleid%3D61550%2526referrerAllArticles%3Dfalse 

수제비- IT 커뮤니티 (정보처리기사... : 네이버 카페

수제비카페에 가입도 했다. 딱히 뭐 공부 도움 얻은 건 아닌데 나랑 같은 처지인 사람 위로글만 찾아봤다. 그렇게라도 안하면 돌아버릴 것 같았다.

https://m.blog.naver.com/wook2124/222060094844

정보처리기사 실기, 기출 예상 모의고사 문제 모음 (1~32)

그리고 문제집 보면서 여기 문제도 풀어봤는데 

오답파티

이랬다.
이 때가 시험 일주일 남겼을 거다. 
난 시험 일주일 남기고 이러는 건 진짜 불법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하기싫고 짱우울했당 ><

시험장 앞

그러고 시험을 쳤다.
난 실기 연습할 때는 60점이고 나발이고 50점도 넘긴 적이 없어서 2차를 노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풀리는 문제가 몇 개 있어서 더 원통했다. 뭔 말인지 알겠지 아 쫌만 더 공부할껄 자바공부할껄 껄무새가 되어 버렸다.
 
문제집에 안 나오는 문제가 진짜 많았고 단답형으로 외우고 간 문제가 서술형으로 나온 것도 있어서 진짜 내 맘대로 적고 나왔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SQL 1도 모르던 내가 풀 수 있을 정도로 SQL이 쉽게 나왔었다는 점!
다 자기한테 맞는 회차가 있는 것 같다. 그거 골라내기 힘드니까 계속 쳐봐야하는 것 같음
 
집에 와서 가채점 해보니까 부분점수 진~~짜 잘 맞아도 58점인거다. 아까워서 ㄹㅇ 개쥥쥥거렸었다. 그렇게 체념하고 있었는데
 

엥?

결과 나오는 날 까보니까 합격이었다. 엥? 했다.
 

턱걸이 합격

!!!!!!!!!!!!!
합격중에 가장 통쾌상쾌하다는 60점 합격을 해버렸다.
분명히 가채점은 잘 받아도 58점이었는데 채점하시는 분이 mbti가 f라서 아까워할 나에게 감정이입해서 2점 더 주셨나 했는데 수제비 카페 들어가보니까 59점도 많은 거다. 그럼 난 진짜 60점이다. 뭐 말도 안 되게 적은 것도 부분 점수를 받았나보다.
 
열어분 포기하지말고 초딩 때 백일장 휘갈기던 실력으로 암 거나 생각나는 대로 다 적으세용

 

 

자격증 발급 신청

합격이 되고 나면 자격증 발급이 가능하다.
사실 가만히 있어도 되는데 난 계속 바라보며 뽕차고 싶어서 수첩형으로 신청했다.
 

수첩형 겉

수첩형 속